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7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하고,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과방위는 오늘(9일) 전체회의에서 김 의장과 박대준 대표이사 등 증인 9명과 참고인 5명을 채택하는 내용을 포함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습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2일 쿠팡 침해사고 긴급 현안질의를 했지만, 김 의장이 불출석하고 쿠팡 측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과방위는 또, 오는 16일에는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기로 의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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