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실행하고 나선 건데요.
세종에 있던 정부 부처가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첫 사례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해수부의 이삿짐은 언제 도착했습니까?
[기자]
오전 8시쯤에 도착한 이삿짐을 시작으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화물차를 댈 수 없는 곳이어서, 한 대씩 차례로 짐을 내리며 이삿짐을 건물 안쪽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세종시에 있던 정부부처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첫 사례입니다.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른 이전입니다.
해수부의 이삿짐은 5t 화물차 249대 분량입니다.
책상과 의자, 서류함 같은 사무용 가구와 PC와 전산기기 등 기존 업무에 쓰던 물품을 모두 옮깁니다.
업무 중단과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이사는 실·국별로 차례로 진행됩니다.
이삿짐을 옮기는 데만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차질없이 진행되면 오는 22일쯤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사에 앞서 해수부는 부산청사로 사용할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건물 가장 위쪽에는 정부를 상징하는 문양과 함께 간판도 달았습니다.
해수부 직원들의 부산 이주도 시작됐습니다.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 100세대가 해수부 직원 관사로 지정됐는데, 지난주부터 이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인 가구를 위한 관사 370여 세대도 부산 동구와 부산진구 등 도심에 마련됐습니다.
해수부는 이번에 이전한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향후 부산에 새로 마련될 신축 청사로 옮길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수부 임시청사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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