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성매매)을 미끼로 6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강도 범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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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성매매)을 미끼로 6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강도 범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0대 A씨 등 4명을 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전날 새벽 2시쯤 전북 전주시 한 모텔에서 6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B씨는 채팅 앱에서 조건만남 제안을 받고 한 모텔에 찾아갔다. 그는 모텔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A씨 일당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일당은 폭행 후 B씨로부터 금품을 빼앗아 챙긴 뒤 오전 6시쯤 모텔에서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들이 자리를 떠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약 6시간 만에 A씨 일당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A씨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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