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비 알론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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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알론소 감독(44) 경질을 논의하고 있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알론소 감독 체제를 위기라고 생각한다. 알바로 아르벨로아(42)를 대체자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론소는 지난여름 카를로 안첼로티 후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했다. 그러나 한 시즌도 못 채우고 떠날 위기다. 최근 한 달 동안 부진이 이어지며 경질 압박이 커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 뒤져 있다.
‘팀토크’는 “8일 셀타비고와 홈경기에서 0-2로 레알 마드리드가 패한 뒤 팬들의 불만이 폭발했다”고 귀띔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주요 수뇌부들과 8일 늦게까지 알론소 경질에 관해 논의했다.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 축구가 사라졌다'라는 말이 회의 때 나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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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1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전 결과에 따라 알론소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에 따르면 다양한 인물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네딘 지단과 위르겐 클롭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는 또 다른 리버풀 출신인 아르벨로아를 내부 승격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벨로아는 2017년 웨스트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그는 은퇴 후 지난해 5월부터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를 이끌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그의 지도 방식이 레알 수뇌부에 긍정적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그의 유망주 육성 성과를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사진] 알바로 아르벨로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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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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