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 앤더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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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드루 앤더슨(31)이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최대 2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9일(한국시간) 앤더슨과 1년 700만 달러(약 103억 원), 2027년 구단 옵션 1천만 달러(약 147억 원) 등 총액 1700만 달러 규모의 1+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앤더슨은 2024년 5월 SSG에 합류해 11승을 거뒀고, 2025년 시즌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 245탈삼진을 기록하며 KBO 리그를 지배했다. 특히 9이닝당 탈삼진 12.84개와 낮은 피안타율(0.193)을 앞세워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콧 해리스 디트로이트 사장은 "앤더슨은 한국에서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했고, 킥 체인지업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장착했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앤더슨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투데이/장영준 기자 (jjuny5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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