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자신이 운영 중인 꼬치집에서 손님에게 도둑으로 오해받았던 일을 털어놓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9일 송백경은 자신의 SNS에 “오늘도 열심히 일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송백경은 취객 손님이 떠난 뒤 테이블을 정리하던 상황을 설명하며 “현금 20만 원을 흘리고 간 것 같다”는 손님의 말에 자리를 꼼꼼히 살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일행은 다시 매장을 찾아 “CCTV를 보여달라”고 요구했고, CCTV가 없다는 설명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삿대질을 했다고.
그는 “나를 도둑으로 의심하는 눈빛과 휴대폰 카메라가 매장을 훑고 있었다”며 “순간 눈이 뒤집히고 이성을 잃고 말았다. 그들에게 내가 아는 모든 쌍욕을 퍼부었다”고 당시의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손님이 30분 뒤 다시 찾아와 다른 곳에서 돈을 찾았다며 사과했지만 씁쓸함은 남았다고 토로했다.
송백경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새벽만큼 고민이 깊다”고 적으며 허탈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원타임 출신 송백경은 현재 꼬치집을 운영 중이며, 2016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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