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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이번엔 그가 과거 방송에서 선보였던 ‘노천탕 설치’ 장면을 둘러싼 새로운 폭로성 댓글이 등장했다.
최근 한 네티즌 A씨는 박나래 관련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1~2년 전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혼자 집을 꾸미는 회차가 있었다. 마당에 히노끼 노천탕을 세팅하는 장면이었는데, TV에서는 혼자 다 한 것처럼 나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A씨는 “그거 업체에 부탁해서 무료로 설치받은 거다. 무려 1~2일 만에 해달라고 해서 직원들이 밤새 일했다”며 “그런데 박나래는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음료수 한 잔도 건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방송에서는 본인이 힘들게 꾸민 것처럼 연출됐다. 그때 ‘참 별로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글을 이어가며 현재 불거진 논란과 연결해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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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는 해당 노천탕이 방송에서 공개된 2023년 ‘나 혼자 산다’ 회차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박나래는 직접 대나무를 고정하고 수도 연결 장치를 설치하는 등 “올해 나래가 나래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며 야외 욕조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 큰 반응을 얻었다. 다만 제기된 A씨의 댓글은 사실관계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폭언·특수상해·업무비 미정산 의혹, 그리고 이른바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시술 및 대리 처방 의혹까지 겹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와 관련해 “업무 외 사적 심부름과 폭언이 반복됐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박나래는 SNS를 통해 “모든 것이 제 불찰”, “논란이 해결되기 전까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의료계 단체들은 ‘주사이모’ 논란에 대해 “해외 의사 면허가 있다고 해도 국내 의료 행위는 불법”이라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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