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아시아’가 국내를 넘어 몽골에서 국민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연출자인 장호기 PD가 스핀오프 제작을 위해 몽골 국무총리를 직접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글로벌 예능 IP의 확장을 상징하는 장면이자 ‘피지컬’ 유니버스의 영향력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피지컬: 아시아' 스핀오프 버전인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은 결승전에서 한국과 뜨겁게 맞붙었던 몽골 팀이 이번엔 '고향 몽골'에서 한국 팀 친구들을 초대하며 펼쳐지는 특별한 피지컬 우정 여행기. 9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장 PD는 최근 몽골을 방문했고 국무총리와의 회동까지 성사시키며 콘텐츠 파워를 실감케 했다.
새 시리즈는 한국 팀을 몽골에 초대하겠다는 몽골 팀 주장 어르헝바야르와 우승하고 몽골에 놀러가겠다는 한국 팀 주장 김동현이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몽골에서 다시 만나는 내용을 담았다. “우승하면 몽골에 놀러 오라”던 어르헝바야르, “기회가 되면 꼭 가겠다”고 화답했던 김동현. 두 주장의 의리가 실제 여행기로 이어진 것. 이번 스핀오프는 ‘피지컬: 아시아’ 세계관을 확장하는 특별판이자, 국경을 초월한 피지컬 우정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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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으로는 한국 팀의 김동현, 아모띠, 몽골 팀의 어르헝바야르, 오치르 등 결승전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다. 무엇보다 어르헝바야르가 A부터 Z까지 직접 짠 ‘진짜 몽골식’ 여행 루트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몽골 콘텐츠에서 흔히 보던 상징적 이미지를 넘어, 몽골 사람들이 실제로 즐겨 찾는 맛집과 명소를 담아 ‘로컬의 눈’으로 몽골을 경험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은 총 4회로 제작되며 12월 24일 넷플릭스에서 1~2회, 12월 31일 3~4회가 공개된다.
올겨울, 몽골 초원에서 펼쳐질 또 한 번의 ‘피지컬 열풍’이 예고된다.
/nyc@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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