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자리로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포수 부문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5.12.09 /cej@osen.co.kr |
[OSEN=지형준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자리로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두산 양의지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09 /jpnews@osen.co.kr |
[OSEN=잠실, 이후광 기자] 국민타자에 이어 국민포수가 탄생했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양의지는 유효 투표 수 316표 가운데 278표(득표율 88%)를 획득하며 LG 트윈스 박동원(23표),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6표), NC 다이노스 김형준(5표), 한화 이글스 최재훈(3표), KT 위즈 장성우(1표)를 제쳤다.
2023시즌 4+2년 152억 원 초대형 계약을 통해 두산으로 복귀한 양의지는 올 시즌 38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130경기 타율 3할3푼7리 153안타 20홈런 89타점 56득점 OPS .939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1위를 차지했다.
역대 KBO리그 포수 타격왕은 1984년 이만수(삼성 라이온즈), 2019년 양의지(NC 다이노스) 단 2명뿐이었다. 양의지가 두산으로 복귀해 6년 만에 타격왕을 거머쥐며 KBO리그 최초 포수 2회 타격왕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양의지는 2003년 김동주, 2008년 김현수에 이어 베어스 소속 역대 3번째 타격왕에 올랐다.
포수 골든글러브 또한 양의지의 차지였다. 양의지는 2014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5, 2016, 2018, 2019, 2020, 2022, 2023, 2025 포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2021년에는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아울러 3루수 한대화, 최정의 8회를 넘어 골든글러브 단일 포지션 최다 수상 신기록(2014·2015·2016·2018·2019·2020·2022·2023·2025)을 세웠다.
[OSEN=조은정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자리로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포수 부문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두산 김원형 감독과 두 딸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5.12.09 /ce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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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수상 후 “다시 한 번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상을 받을 수 있게 투표해주신 많은 관계자분들 감사드린다. 올해 야구팬들이 정말 많은 관중으로 선수들 응원해주셨는데 거기에 열심히 노력하신 관계자분들, 허구연 총재님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 우리 선수들이 또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아내와 사랑하는 소율, 소윤이 너무 고맙고, 집에서 보고 계실 아버지 감사하다. 작년에 많은 부상으로 경기를 못 뛴 게 많은 약이 됐다. 올해 저한테 정말 할 수 있다고 도움을 준 트레이너파트와 옆에서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갈 수 있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신 조인성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OSEN=지형준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자리로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두산 양의지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정민철 해설위원, 이만수 감독과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2025.12.09 /jpnews@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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