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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외국인 최초 시즌 50홈런 고지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르윈 디아즈가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디아즈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발표됐다. 총 316표 가운데 303표(95.9% 득표율)를 득표했다.
디아즈는 지난해 11월 삼성과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디아즈는 2025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 551타수 173안타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93득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644를 기록하면서 올해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
디아즈는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 KBO리그 신기록인 158타점(종전 2015년 박병호 146타점)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타이틀홀더가 됐다. 장타율(0.644)과 OPS(출루율+장타율, 1.025)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디아즈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60만 달러(23억6000만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최대 총액 80만 달러에서 수직 상승이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디아즈를 대신해 대리수상한 구자욱은 "골든글러브를 수상해 기쁘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이 공을 돌리고 싶다. 항상 지지해 준 코치님들과 동료들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다"라고 디아즈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했다.
이어 구자욱은 "디아즈 열심히 하고 착한 선수고 정말 멋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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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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