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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김민재 큰일났네!' 韓 축구 절망적 소식…해리 케인이 직접 설득한다 "EPL A급 센터백, 하이재킹 회유 중"→제2의 다이어 사태 재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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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영국 국가대표 센터백 독일행을 적극 설득하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9일(한국시간) 독일 유력지 TZ 보도를 인용해 "케인이 뮌헨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중앙 수비수 마크 게히(25,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위해 (개인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적었다.

    "게히는 지난여름부터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 여러 빅클럽이 눈독 들이는 재능이다. 구단 관계자는 케인이 능동적으로 나서주길 바라고 있다. 뮌헨이 독일에서 얼마나 좋은 팀인지,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효과적으로 전해주길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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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은 지난해 뮌헨이 에릭 다이어(AS 모나코)를 품에 안을 때도 '장외'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게히 역시 자국 대표팀 동료를 넘어 클럽에서도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김민재로선 심기가 불편할 소식이다. 올 시즌 김민재는 요나탄 타-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에 밀려 제3의 센터백으로 팀 내 입지가 하락했다.

    여기에 이토 히로키가 중족골 부상에서 복귀해 생존 경쟁이 더 치열해진 상황인데 게히마저 뮌헨행을 단행할 경우 가까스로 꺼트렸던 방출설 불씨가 다시 피어오를 확률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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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7월생인 게히는 2021년 첼시에서 팰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눈부신 성장세를 이룬 민완 센터백이다. 지능적인 수비와 리더십이 돋보이는 양발잡이 수비수로 나이가 많진 않지만 팰리스 부주장에 선임될 만큼 통솔력 역시 출중하다.

    키 182cm로 중앙 수비수로선 그리 크지 않으나 위치를 선점하는 판단이 신속하고 부드러운 '발밑'까지 지녀 리버풀을 비롯한 여러 빅클럽이 군침을 흘려왔다. 약 2년 전부터 뉴캐슬과 토트넘, 리버풀, 레알, 바르사 등이 앞다퉈 팰리스 수뇌부와 협상 테이블을 꾸려왔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왼팔에 주장 완장을 차고 팀 우승을 이끌었고 커뮤니티실드에서도 구단 창단 120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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