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레오 14세 교황이 현지시간 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평화를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인근 카스텔 간돌포 거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접견하고 전쟁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교황은 대화를 지속해야 할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현재의 외교적 노력이 정의롭고 지속될 수 있는 평화를 가져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화에서 전쟁 포로 문제와 함께 우크라이나 아동을 가족에게 확실하게 돌려보내야 할 필요성 등도 논의됐다고 교황청은 전했습니다.
바티칸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해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재를 만나 종전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런던 다우닝가의 영국 총리실에서 영국·프랑스·독일 정상을 만나 종전 계획과 전후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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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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