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이 해제된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두 번 세 번 하면 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에서 군사 사항과 관련된 일을 한 A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임무 혐의 재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1시 17분쯤 전투통제실 내 결심지원실에서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언성을 높이며 "그러게 잡으라고 했지않느냐"며 "두 번, 세 번 다시 하면 된다"고 말한 걸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오전 1시 3분쯤 국회가 계엄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장관을 추궁했다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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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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