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안동=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는 12월 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사업 통합 성과공유회'를 열고, 도내 소상공인의 창업·성장·투자 성과를 한자리에서 점검했다.

(제공=경북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사업 통합 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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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선정기업 10곳과 경북형 아이콘 소상공인 육성사업 지원기업 12곳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창업 지원) ▶경북형 아이콘 소상공인 육성사업(성장 지원) ▶라이콘 펀드 조성(투자 지원) 으로 이어지는 3단계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사업 통합 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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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합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시스템에서 도출된 실제 성과를 확인하고, 모범 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업 성과 브리핑을 시작으로 금천, 울르미컴퍼니(주), 온유 등 창업 우수사례 기업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주)투마루, 목화당(주), (주)티웰 등 성장 단계 기업이 실제 사업 확장 성과를 공개했다.

또한 '소상공인 비즈니스 성과, 지역 상권 활력으로 확산된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소상공인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연계하는 전략도 제시됐다. 경북도는 성공 모델을 지역 전체 상권으로 확산해 상생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제공=경북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사업 통합 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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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과공유회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유치 연계를 강화한 점이다.
투자 희망 기업들은 IR 피칭 세션에서 전문 투자기관 관계자들에게 사업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직접 설명하며 파트너십 체결 가능성을 논의했다. 기업별 개별 상담도 마련돼 실질적인 투자 연결 기회가 확대됐다는 평가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통합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보여준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창업에서 투자까지 소상공인의 전 성장단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경쟁력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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