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나 낮부터는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를 기록하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7~3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겠고, 낮부터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를 기록하겠고, 일부 강원내륙과 경북내륙은 -5도 이하에 머물며 춥겠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0도, 인천 2∼11도, 수원 -1∼11도, 춘천 -4∼7도, 강릉 3∼13도, 청주 -1∼11도, 대전 -1∼12도, 세종 -2∼11도, 전주 0∼13도, 광주 1∼13도, 대구 0∼12도, 부산 4∼13도, 울산 1∼13도, 창원 2∼12도, 제주 7∼16도로 전망된다.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고, 낮부터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일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중·북부 내륙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조현호 기자 hyu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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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박상군 인턴 기자 (kops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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