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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2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안보리 '이란, 중동국 공격 중단' 결의…러 "이중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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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의 중동 국가에 대한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는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에는 입을 다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으로 11일 긴급회의를 열어 이란의 중동국가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선출직 이사국인 바레인이 초안을 제안했고, 15개 이사국 가운데 13개 이사국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자말 파레스 알로와이에이 / 바레인 유엔대사(11일)> "(중동)지역의 안정과 안전은 안보 및 평화 체계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이사국들은 결의안에서 "중동 국가를 겨냥한 이란의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자 국제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 결의안에는 한국 등 135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습니다.

    다만 러시아는 "미국와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불법적이고 도발적인 침략행위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모든 당사자의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별도 결의안을 냈지만 부결됐습니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 러시아 대사(11일)> "이미 언급했듯이, 이것은 이중잣대를 넘어선 초현실적인 상황입니다. 마치 거울 속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고, 그저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공습으로, 이란에서 약 1,300명이 숨졌고, 미국에서는 7명의 전사자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 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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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흠(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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