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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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팀이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전자기기 등의 증거물을 추가 확보했다.
허익범 특검팀은 29일 오후 드루킹 등이 사용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HD)와 PC 등 추가 증거물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추가로 송치한 압수물”이라며 “경찰이 특검팀에 넘긴 수사기록에서 누락돼 추가로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넘겨받은 증거물에는 드루킹 일당이 주고받은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telegram) 대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추가 확보한 증거물과 함께 앞서 준비 기간 넘겨받은 5만쪽 상당의 수사기록을 검토해 조만간 수사 대상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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