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칠리아 검찰청은 시칠리아 항구에 입항한 자국 해양경비대 선박에서 난민들이 내리지 못하도록 명령한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과 내무부 관계자들을 난민 불법 감금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살비니 부총리는 지난 20일 입항한 선박에서 난민 177명이 내리지 못하게 '하선 금지 명령'을 내렸다가 국내외에서 비난이 빗발치자 어린이 27명만 배에서 내리도록 허용했습니다.
살비니 부총리는 또 나머지 150명을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분산 수용하지 않으면 EU 분담금도 내지 않겠다고 위협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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