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는 7일 성명서를 내고 "가맹점주들도 최소한의 삶의 기본권을 지킬 수 있도록 각 사가 명절 하루만이라도 자율영업을 시행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편협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의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단체다.
전편협은 "편의점은 1년 365일 연중무휴 24시간을 운영한다"며 "연중 명절 단 하루만이라도 가족과 밥 한 그릇 할 수 있는 삶의 기본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시행령에 '편의점 명절 긴급 휴점' 조항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편의점은 가맹사업 특성상 휴무를 위해선 본사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야한다. 만일 협의를 거치지 않고 휴점하면 이는 계약 위반사항에 해당한다.
앞서 전편협은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와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추석 연휴인 이달 23~26일 자율영업 보장을 요청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