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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 데뷔전에 ‘캡틴 손’ 손흥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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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코스타리카전에 나서는 한국 선발명단.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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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포르투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데뷔전에 손흥민(토트넘)이 주장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한다.

벤투 감독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앞두고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캡틴이었던 기성용(뉴캐슬)에게 주장완장을 넘겨받았다. 손흥민은 최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주장을 맡아 금메달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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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손흥민.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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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 공격수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나선다. 2선 공격수 손흥민과 남태희(알두하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과 정우영(알 사드)가 선발출전한다. 포백 홍철(상주)-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골키퍼 김승규(비셀 고베)와 함께 최후의 저지선을 책임진다.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는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빠졌지만, 수비수 오스카르 두아르테(에스퍄뇰) 등 2018 러시아 월드컵 멤버 9명을 포함시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2위로 한국(57위)보다 25계단 높고, 상대전적은 3승2무3패다.

한편 한국-코스타리카와 평가전 입장권 3만5920석 모두 판매됐다. 대표팀 경기가 매진된 건 2013년 10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6만5000명) 이후 5년 만이다. 최근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한국축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고양=박린 기자 rpark7@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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