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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코스타리카전 베스트11에서 3명만 바꾼 벤투호, 무엇을 노린 선택일까[한국-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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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표팀 벤투 감독이 7일 고양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앞서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코치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2018. 9. 7 고양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칠레전에서도 코스타리카전 베스트11을 대거 기용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 선발 명단 11명 가운데 3명만 변화를 주는 선택을 했다.

평가전으로 치러지는 A매치 2연전의 경우 여러 선수들을 활용하는 일종의 테스트로 활용된다. 특히 월드컵 직후에 열리는 9월 A매치 2연전의 경우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고루 배분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게다가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연전이라 많은 선수들의 능력을 테스트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벤투 감독은 다른 선택을 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4일 전 열린 코스타리카전과 동일한 포백라인과 더블 볼란치를 가동했다. 공격진에서도 최전방에 지동원 대신 황의조를 세우고, 2선 공격진에 이재성을 대신해 황희찬을 배치한 것이 전부다. 골키퍼는 김진현이 장갑을 꼈다.

평가전의 경우 교체 가능 멤버 수가 7명이라 후반에 대거 선수들을 교체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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