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랭스의 공격수 석현준 [랭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던 공격수 석현준(28·랭스)이 소속팀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석현준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롱에서 열린 앙제와 2018-2019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석현준의 선발 출장은 지난달 30일 보르도와 8라운드 이후 20여 일 만이다.

지난 시즌 트루아에서 6골을 넣은 석현준은 8월 9일 랭스와 4년 계약하며 둥지를 옮겨 5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다가 보르도전에서 처음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석현준은 이날 골과 도움 등 공격 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고, 후반 경기 시작과 함께 마빈 마르탱으로 교체됐다.

그는 지난 8일 님 올랭피크와 9라운드에 후반 37분 교체 선수로 11분을 뛰었고, 한국 대표팀에 뽑혀 우루과이, 파나마와 A매치에 참가한 뒤 소속팀에 복귀했다.

석현준의 소속팀 랭스는 앙제와 공방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랭스는 시즌 2승 5무 3패(승점 11)를 기록해 20개 팀 가운데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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