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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국회 국가재조포럼, 10일 ‘AI 선진국으로 가는 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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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업체 지능형 로봇 시연 행사도 눈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가재조포럼(공동대표; 박성중, 김두관, 윤영일)이 10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로비와 제2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로비에서 진행되는 토론회 개회식에서는 노인용 서비스로봇을 비롯해 스마트홈 로봇, 경찰로봇, 배설케어로봇, 하지재활로봇, 커피머신 로봇 등 8개 로봇업체의 서비스로봇들의 전시 및 시연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2부 토론회는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될 2부 토론회에서는 이민화 창조경제이사회 이사장과 구태언 TEK&LAW 대표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권용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김재영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 최보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발제를 맡은 이민화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일자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역사적으로 기술혁신은 일자리를 없애기보다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일자리 역시 로봇 및 인공지능과의 적극적인 협업관계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이러한 메커니즘이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혁신의 안전망과 일자리의 안전망이 함께 맞물려 작동해야 함을 강조했다.

‘인공지능 플랫폼 경쟁을 위한 규제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구태언 대표는 주요 선진국들의 로봇, 로봇어드바이저,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과 관련한 정책 및 제도 현황을 제시하고 이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규제가 과도한 측면이 있음을 지적했다.

국가재조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미 세계 선진국들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로봇기술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적극적으로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 로봇 등에 대해 보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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