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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현무♥한혜진, 리액션이 불러온 결별설…공개 열애가 뭐길래 (종합)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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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리액션,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다. '공개연인' 전현무-한혜진이 리액션 때문에 뜻밖의 결별설에 휩싸였다.

전현무-한혜진의 난데없는 결별설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헨리와 헨리 아버지의 낭만 데이트를 보다 흥이 올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 모습을 본 다른 무지개 회원들은 박장대소했지만, 한혜진은 별다른 리액션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현무, 한혜진 커플의 결별설이 불거진 것.

스쳐 지나간 한 장면이 불러온 파장은 컸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뜻밖의 결별 루머에 휩싸였다. 연인 한혜진과의 평범한 일상에도 하나하나 의미가 부여되는 것은 전현무 역시도 잘 알고 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현무는 한혜진과의 공개 열애, 그리고 리액션의 어려움에 관해 직접 밝힌 바 있다. 전현무는 "한혜진과 싸우면 티가 난다. 방송이라도 날 보고 웃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네티즌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싸운 건 1번 뿐인데, 시청자들이 한혜진이 안 웃으면 다 싸웠다고 하더라. 그 이후에 한혜진이 나와 싸운 날도 카메라 앞에서 과하게 웃는다"고 남모를 고충을 고백했다. 또한 '분명 싸웠는데 날 보고 과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소름이 끼친다"고 개인적인 어려움마저도 웃음으로 승화해 폭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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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한혜진의 소속사는 결별설에 무대응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결별설이 '나 혼자 산다' 속 짧은 한 장면으로 불거진 이유 없는 루머이기 때문. 전현무의 흥 넘치는 노래에 다른 무지개 회원들은 웃었지만, 한혜진만 웃지 않았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별을 추측하는 것은 과도하다. 리액션이 열애 과정의 척도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을 둘러싼 결별설은 적절하지 않다.

리액션을 하면 하는 대로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리액션을 하지 않으면 결별설이 불거진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전현무와 한혜진, 공개 열애는 죄가 아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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