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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SPO 직캠] 승강PO 2차전 이모저모 #알록달록 원정석 #박주영 #핫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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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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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임창만 기자] 중계 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뒷이야기를 스포티비뉴스 카메라가 생생하게 담았다.

이모저모 1# 원정석 풍경

승강PO 1차전에서도 화제가 됐던 K리그 팬들의 원정석 단체 응원은 2차전에서도 이어졌다. 부산의 원정 응원석에는 다양한 색깔의 유니폼이 모여 '알록달록'한 조화를 이뤘다. 특히 수원 삼성의 푸른색 유니폼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부산 김진규의 선제골에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기뻐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였다.

이모저모 2# 박주영은 박주영

이날 전반전 내내 부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최용수 서울 감독은 박주영을 투입했고,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부산의 골문을 노리던 박주영은 마침내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시간 박주영은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올 시즌 서울의 마지막 골이자 팀의 자존심을 세운 귀중한 골이었다.

이모저모 3# 추위엔 핫팩

이날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를 찍었다. 대부분의 관중들은 두꺼운 패딩을 입고, 핫팩을 손에 쥐고 경기를 관전했다. '맹추위'에는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벤치에 앉은 양팀 선수들은 두꺼운 패딩으로 무장하고, 핫팩 하나씩을 꼭 쥐고 있었다. 그럼에도 추위가 달아나지 않았는지 서울의 외국인 선수 에반드로는 얼굴에 핫팩을 갖다 대며 얼굴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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