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부동산중개업 및 부동산실명제 △지적 측량 검사 및 등록사항 정정 대상 토지 관리 △지적·부동산 행정 정보 일원화 △도로명주소 활성화 및 상세주소 부여 △공간 정보 기반 조성 및 활성화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등 총 7개 분야 40개 세부항목에 걸쳐 실시했다.
서산시는 도시개발 사업 등 공익사업 추진 시 발생되는 민원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임야도에 등록된 공유지 도로를 등록 전환하는 업무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여성 공인중개사가 안심하고 중개업을 할 수 있도록 ‘여성 공인중개사 SOS 안심 모바일 연락망 구축’ 시책을 추진해 온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당진시는 등록사항정정대상 토지 해소를 위한 소유자 통지 및 의견수렴 등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당진시는 또 보다 편리한 도로명주소 활용을 위해 ‘상가 간판 도로명주소 표기’ 시책도 펼쳐 이웃 시·군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여군은 시대별 토지 이용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 사업과 연계한 ‘스토리가 있는 마을 도면 제작’, ‘궁남지 70년 변천사 사진전 개최’ 등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시책을 추진해 온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토지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매년 실시해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의 편익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는, 전국 최고 토지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