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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부산시 예산낭비,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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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50명으로 구성된 '예산똑띠' 12일 출범

뉴스1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예산똑띠 발대식’을 개최한다. 예산똑띠는 부산시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감시하는 시민감시단의 애칭이다.

시는 주민참여를 통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 131명의 신청자 가운데 연령별, 성별, 구군별을 고려한 공개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은 예산똑띠로 선정된 감시단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예산낭비신고 전문가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예산똑띠는 내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Δ예산 낭비 신고 및 처리 Δ예산낭비신고와 관련된 제도 개선 Δ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및 감시 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워크숍 참석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중 활동성과가 뛰어난 경우, 시장표창, 격려금 지급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똑띠 단원의 발대식을 계기로 예산낭비신고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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