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샤이니 온유와 배우 김민석이 10일 나란히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온유와 김민석은 이날 각각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또한, 두 사람은 특별한 입소 행사 없이 비공개로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1989년생인 온유는 샤이니의 맏형이자 리더로서 팀을 이끌어왔고 멤버 중 처음으로 군 입대 소식을 알리게 됐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온유는 ‘누난 너무 예뻐’(Replay)부터 큰 사랑을 받았고, 입대를 앞두고 지난 5일 첫 번째 솔로앨범 ‘보이스’(VOICE)를 발표하면서 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겼다.

1990년생인 김민석은 지난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배우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KBS2 ‘태양의 후예’, SBS ‘피고인’, ‘닥터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김민석은 영화 ‘광대들’(김주호 감독)과 ‘퍼펙트맨’(용수 감독)의 촬영을 마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전역일은 오는 2020년 7월 20일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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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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