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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모르파티', 첫방 시청률 평균 2.2%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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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텐아시아

지난 9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 방송화면 캡처.

지난 9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의 시청률이 평균 2.2%를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합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전국 기준)이 평균 2.2%, 최고 3.2%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이청아, 허지웅, 배윤정, 나르샤, 하휘동의 부모가 싱글 황혼 여행의 첫 발을 내디뎠다.

출연진은 방송 초반, ‘싱혼’ 부모님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물가에 아이를 내놓은 듯 전전긍긍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반전 매력에 두 눈을 믿지 못하는 듯 놀라고 당황스러워했다.

허지웅은 파티를 위해 드레스를 입은 어머니를 보고 “우리 엄마야?”라며 반신반의했고, 외국인 선원이 어머니에게 춤을 추자고 제안하자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는 등 시종일관 어머니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박지윤과 하이라이트 손동운은 부모님의 여행 인솔자로 참여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크루즈 여행 중 분위기에 익숙하지 못한 부모님들을 위해 여행 순서 하나하나에 섬세히 신경쓰기도 하고 댄스 파티에 선뜻 참여하지 못하고 쭈뼛대는 부모님들을 리드하는 센스를 발휘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싱혼’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짧은 시간 안에 부쩍 친해진 부모들은 각자가 겪은 아픈 속내를 터놓기도 하고, 크루즈 여행과 댄스 파티라는 익숙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에 들뜬 모습을 보이며 아이처럼 좋아하기도 했다.

이청아는 “아버지가 무서운 분인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아버지의 부드러움을 모두 끌어올린 것 같은 모습이다”라고 했다. 하휘동은 젊은 시절 농구선수였던 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아버지가 혼자 계신 청년의 모습은 처음 본다. 매우 낯설다”라며자신들도 알지 못했던 부모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다.

‘아모르파티’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4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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