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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남북 산림협력 우리측 10명 베이징 경유 평양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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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북 산림협력 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박종호 산림처 차장(오른쪽 두번째)과 북측 수석대표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대표단이 2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8.10.22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연합뉴스


남북 산림협력 관련 우리측 당국자와 전문가 등 10명이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10일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통일부는 단장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과 당국자와 산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방문단은 베이징을 경유하여 항공편으로 이동한다. 이들은 11일부터 13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평양 현장방문은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10.22)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 11월 29일 산림병해충 방제약제 전달 및 개성 공동방제 등 여러 계기시 북측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우리측 방문단은 △11월 29일 제공한 산림병해충 방제약제 분배 확인 △北 양묘장 및 산림기자재 공장 방문 △산림병해충 방제와 양묘장 조성 등 향후 남북산림협력 추진방향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번 현장방문은 평양 양묘장과 산림기자재 공장을 방문하는 등 북측의 산림복구·보전 현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남북이 공동으로 산림협력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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