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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엔화, 美고용통계 부진 등에 1달러=112엔대 중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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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11월 고용통계에서 평균시급 신장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인 주말 해외 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12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2.44~112.45엔으로 지난 7일 오후 5시 대비 0.33엔 상승했다.

이른 아침 시카고 시장에서 미국 주식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이는 것도 엔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7분 시점에는 0.24엔, 0.21% 올라간 1달러=112.53~112.5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2.55~112.65엔으로 주말에 비해 0.05엔 올랐다.

11월 미국 고용통계에서 취업자 신장세가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미국 금리인상 조기 종료 관측이 확산해 달러 매도, 엔 매수를 부르고 있다.

앞서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6일 대비 0.10엔 떨어진 1달러=112.70~112.80엔으로 폐장했다.

11월 고용통계가 시장 예상을 하회한 것과 뉴욕 증시 급락으로 엔 매수가 유입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하락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1유로=128.35~128.39엔으로 주말보다 0.11엔 떨어졌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상승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1유로=1.1404~1.1407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32달러 올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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