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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남자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메달 싹쓸이...최민정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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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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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1500m에서 2차 레이스에서 금·은·동을 목에 걸었다.

김건우(만덕고)·홍경환(한국체대)·이준서(신목고)가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3위를 차지했다.

김건우는 2분 16초 60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홍경환(2분 16초 940)과 이준서(2분 17초 048)가 은메달과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건우는 1차 레이스 은메달에 이어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1, 2차 레이스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여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최민정(성남시청)은 2분 28초 26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한국체대)는 캐나다의 킴부탱(2분 28초 476)에게 밀린 2분 29초 996의 기록으로 4위로 밀려났고 메달 획득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최민정-김건희(만덕고)-김지우(화정고)-심석희가 나선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4분 11초 50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네덜란드(4분 11초 327)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실격 판정을 받아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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