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해외 반응 뜨겁다…'스윙키즈' 측 "동시기 개봉 및 23개국 선판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영화 ‘스윙키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강형철 감독의 네 번째 영화 ‘스윙키즈’가 국내외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또 해외 23개국에 선판매됐다.

배급사 NEW는 10일 “‘스윙키즈’가 국내 개봉에 맞춰 해외에서도 개봉한다“고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스윙키즈’는 북미에서 12월21일 개봉하며 대만과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에서 내년 1월10일, 홍콩과 마카오에서 내년 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또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23개국에서 선판매되며 국내를 넘어 해외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스윙키즈’는 최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진행된 스크리닝을 기점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받아왔다. 해외세일즈를 담당한 NEW의 글로벌판권사업부 콘텐츠판다는 “만석을 이룬 스크리닝 현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영화 상영 도중에도 판권 구매 제안 메시지가 쇄도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스윙키즈’ 댄스단의 국적, 언어, 문화를 초월해 희로애락을 담은 춤이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전했다.

‘스윙키즈’를 구매한 북미 배급사 Well Go USA 관계자는 “음악과 춤으로 하여금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영화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눈부시도록 멋진 이 영화를 모든 관객이 즐기리라 믿는다”, 홍콩과 마카오 배급사 Bravos Pictures 관계자는 “지금껏 봐온 한국영화 중 가장 에너지 넘치도록 신선한 영화로 단연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대만 배급사 Movie Cloud 관계자는 “강형철 감독만의 재기발랄함이 이번에도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한국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흥행 붐이 일 것 같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