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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또 구설수' 훈련 지각한 뎀벨레의 변명, "잠들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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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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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우스만 뎀벨레가 팀 훈련에 지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구설에 올랐다. 이번 지각 사유는 '늦잠'이다.

스페인 '아스'는 9일 "뎀벨레가 일요일 팀 훈련에 지각했다. 훈련장에 2시간이나 늦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당시 뎀벨레의 답변은 '잠들어버렸다. 지금 가고 있다'였다. 경기 다음날 진행된 회복 훈련이었기 때문에 뎀벨레가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대부분의 선수들이 떠난 뒤였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가 지각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큰 기대를 받으며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식단 조절과 지각 등 경기 외적으로 자주 구설에 올랐고, 한 달 전에는 배탈이 났다는 이유로 훈련에 지각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단호하지 못한 바르셀로나 구단의 태도가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뎀벨레를 벤치에 앉히며 '무언의 경고'를 하긴 했지만,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단 생각이다.

이에 대해 '아스'는 "뎀벨레가 사전 고지 없이 훈련에 지각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고 지적하면서 "팀 동료들과 관계도 심각한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다. 금전적으로 징계를 주는 것이 충격을 주는 첫 번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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