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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의 유작 'Poet ? Artist'(포에트 ? 아티스트)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K-POP 앨범 20' 2위에 올랐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K-POP 앨범 20(The 20 Best K-pop Albums of 2018: Critics' Picks)'을 발표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종현의 'Poet ? Artist'는 2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Poet ? Artist'에 대해 "엘비스 프레슬리를 닮은 듯한 음악 스타일로 환상적인 디스코 팝,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재즈 발라드 등 모든 음악 스타일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종현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Poet ? Artist'는 故 종현의 유작이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하던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Poet ? Artist'는 고인이 남긴 마지막 앨범으로, 지난 1월 23일 발매됐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빛이 나(Shinin')'는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이밖에도 일렉트로 신스 팝 곡 '환상통', 어쿠스틱 발라드 곡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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