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무리뉴 경질한 맨유, 네빌은 포체티노 '강력 추천'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적 부진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에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은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맨유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리버풀과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는 무려 슈팅만 36개를 허용하는 등 엉망인 경기력 끝에 1-3으로 패배했다. 불화설도 끊이질 않은 가운데 맨유는 벌써 시즌 5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자연스럽게 무리뉴 감독을 향한 경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결국 맨유가 칼을 빼들었다. 맨유는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떠난다"며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이유는 분명하다. 바로 성적 부진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6년 위기에 빠진 맨유를 구하기 위해 부임했고,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경질설에 시달렸고, 결국 맨유를 떠났다.

이에 대해 맨유는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결별했음을 발표한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보여준 성과에 대해 감사하고, 그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시즌이 끝날 때 까지 새로운 감독이 임명될 것이고, 새로운 감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네빌은 포체티노 감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네빌은 "나는 운이 좋게 토트넘의 훈련장에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고, 내게 있어서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에 이상적인 후보라는 생각을 받게 했다. 맨유는 좋은 감독을 찾고 있고, 포체티노 감독이 적합하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