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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3기 신도시’ 내일 오전 11시 발표···김현미·박원순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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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입지가 19일 공개된다. 수도권 지역 주택 공급과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을 밝히는 자리인 만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관련 광역단체장들이 함께 발표한다.

국토부는 1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3기 신도시 두 곳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향신문

박남춘 인천시장(왼쪽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7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정책 협약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국토부는 9·21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4∼5곳을 3기 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1~2곳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던 경기 광명·시흥과 하남 감북지구 등을 유력 후보지로 예상하고 있다. 김포 고촌과 고양 화전·장항동 등도 후보지 목록에 올라있다.

국토부는 이날 김포와 파주, 화성, 평택 등 2기 신도시 교통대책을 포함해 수도권 광역교통대책도 함께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지 않는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한다. 계획에는 그린벨트 해제 대신 도심 내 용적률 상향과 철도부지 같은 유휴부지 활용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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