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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에 "너 나 기억하지?"‥차선우 납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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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 신하균이 이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우태석(신하균)이 병원에서 깨어났다.

태석의 병실에 있었던 은선재(이설)는 "산다는게 그런거에요 우태석씨, 내가 살려면 누군가는 죽어야 그게 소든 닭이든 뭐든 인간은 남의 시체를 밟고 서야지만 살수 있어요. 그러니까 장현민이 뭐라고 떠들든 간에 그딴 소리에 흔들리지말고 뻔뻔하게 살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의식을 잃은 태석에게 "당신이 죽어버리면 내가 재미가 없잖아"라고 속삭였다.

조두진(윤희석)은 기자회견을 열어 장형민(김건우)의 사망이 확실하다고 발표했다.

우태석은 아내 김해준(홍은희)의 빈소를 지켰다.

우태석은 조두진에게 은선재 기자가 배여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우태석은 은선재에게 과거의 모든 진실을 털어놓고 싶다고 전했다.

그 사이 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우태석은 장형민의 범행수법은 아니라고 전했다.

김해준 살해 사건의 목격자로 경찰에 출석한 은선재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태석은 취조실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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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석은 "목격자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은선재는 "내가 권수아 사건 목격자잖아요. 그래서 장형민한테 당한거고. 그건 왜 이야기 안했어요?"라고 했다.

이에 태석은 "그걸 어떻게 알았어?"라고 하자, 은선재는 "장형민한테 직접 들었어요"라고 답했다.

태석은 "장형민은 언제 만났어? 장형민이 뭐라고 했어? 어디까지 들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은선재는 "장형민이 그 집에서 나왔다. 수상해서 집안으로 들어갔더니 칼에 찔린 김해준씨가 거실 바닥에서 죽어가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은선재가 우태석의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인 우태희(배윤경)를 언급했다. "당신한테는 결국 태희밖에 없잖아"라고, 이에 우태석이 "네가 태희를 어떻게 알아?"라고 핏발을 세웠다.

은선재는 "우태석씨 갈비뼈는 김해준이 아니라 우태희였구나"라고 하자, 우태석은 "너 나 기억하지?"라고 분노했다. 선재는 우태희에 관련된 것은 해준이 남긴 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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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석이 해준의 집 CCTV 복원을 의뢰했다. 해준은 장형민에게 칼에 찔렸고 뒤이어 은선재가 나타나 경찰에 신고했다. 해준은 죽어가면서 우태희와 화해하라고 간절히 애원했다. 태석이 영상을 보며 오열했다.

그 사이 연쇄살인 사건이 다시 일어났다. 실시간 전세계에 생중계 돼 충격을 전했다.

우태석이 우연히 만난 은선재에게 그 동안 의심해서 미안하다며 "터널에서 구해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고 하자, 선재는 "우리 사이에 그 정도는 할수 있죠"라고 말했다.

선재는 "10년 정도 만났는데 친구 사이 정도는 되지 않냐"라고 했다. 태석은 "싫다"며 이제 그만 만나자고 했다. 선재는 "후회할텐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때 태석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나 장형민인데 내가 채동윤 형사를 데리고 있다"는 메시지였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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