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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리온, 11월 영업이익 32.6% 증가…중국 법인 73.2% 대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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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사진=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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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아시아경제TV 박혜미 기자] 오리온(회장 담철곤)이 11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4개 법인의 단순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 32.6% 성장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국 법인은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 와 '생크림파이', '고래밥', '촉촉한 초코칩' 등의 매출 호조와 11월 출시한 신제품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과 '마켓오 네이처 파스타칩'의 높은 호응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1.3% 성장했습니다.

중국 법인은 내년 2월 초 이른 춘절을 앞두고 시장 내 재고 관리에 착수했음에도 불구, 영업·물류 등 사업구조 혁신 및 비용 효율화로 전년 동월 대비 영업이익이 73.2% 대폭 성장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의 성장과 더불어 '랑리거랑'(꼬북칩), '혼다칩', '디엔디엔짱'(감자엔 소스닷) 등 신제품 효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경소상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매대 점유율을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베트남 법인은 '초코파이', '쿠스타스' 등 파이 제품군이 대폭 성장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6%, 53.3% 늘었습니다.

러시아 법인도 영업망 재구축을 위한 딜러교체 완료 후 영업활동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신제품의 잇따른 성공과 사업구조 혁신 효과로 전 법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룹 전체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영업, 물류 등 전 부문에 걸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리온은 경영활동의 투명성 강화와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 확대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월 이사회 보고 후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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