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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문제적 남자' 함연지X마이클 리, 뮤지컬 계의 뇌섹 남녀의 빛나는 활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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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문제적 남자'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함연지와 마이클 리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18일 밤 11시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함연지와 마이클 리의 출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반이 인터 MC로 첫 출근을 했다.

아이반은 지난주 방송에서 10명의 지원자들과 인턴 MC 선발전에서 치열한 두뇌로 SF9 인성과 함께 최종 인턴으로 선발된 바 있다.

아이반은 각오를 전해달라는 말에 "2문제 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전현무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우리도 푼적이없다"고 말했다.

이어 게스트가 등장했는데, 알라딘 OST를 부르며 멋지게 등장했다. 바로 마이클 리와 함연지였다.

마이클 리는 명문 스탠퍼드대학교 의학과에서 심리학을 전공, 3년만에 조기 졸업했으며 브로드웨이를 거친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마이클 리는 "이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며 "아이들이 퍼즐 놀이를 좋아한다"며 문제 풀이를 좋아한다고 ㅂㄺ혔다.

그러면서 "한국어가 서툰것이 약간 걱정이다"라며 "그러나 영어로 진행했다면 완벽 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뮤지컬 배우이자 식품업체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 함연지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내 예술계 1위 대학인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함연지의 등장에 전현무는 박경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경이 라면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무슨 라면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경은 바로 "진라면"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다른 라면을 산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은 “그래서 사람들이 다른 라면 사오면 ‘왜 이거 사왔어. 진라면 사와야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말을 들은 전현무는 “아까 내가 뭐 먹는지 봤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함연지와 마이클 리는 남다른 공부 비법으로 눈길을 모았다.

먼저 함연지는 중학교때 토하면서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원래 공부 잘하는 편이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함연지는 "엄청 열심히 노력했다"며 "중학교 때 막 토하면서 공부했다 시험 보러 가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떨리더라 엄마가 학교에 차를 태워줬는데 가다가 딱 대교에 올라갔는데 솟구쳐 올라오더라 대교라 멈출 수도 없고 문을 열고 토하고 닫고 까스활명수 마시며 시험을 딱 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때 너무 잘하고 싶고 긴장됐다, 그리고 그 시험을 가장 잘 봤다 그때 전교 1등하고 전체 과목에서 딱 1개 틀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함연지는 "그래서 평균이 99.8점이 나왔다"라며 "그래서 뭐가 틀렸다 봤는데 문제지에 잘 풀어 놓고 마킹을 잘못한 거였다 그게 가장 자랑스러운 기억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엄청난 실력에 출연자들은 공부 비법을 물었고 이에 함연지는 “교과서를 외우던 특별한 방법이 있다”며 “일단 교과서를 보고 접속사, 부사를 제외한 모든 내용을 빈칸으로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연지는 “그렇게 만든 종이를 열 개 정도 복사한 다음에 풀기를 시작한다"며 “처음에는 하나도 못 맞히다가 5~6번 하면 맞히게 되는데, 그렇게 교과서를 통째로 외워버렸다”고 설명했다.

이말을 듣고 놀란 전현무가 “나도 한 주입식 하는데 이거는 따라할 수가 없다”라며 “그러면 올 백을 맞지 않을 수가 없겠다”라고 감탄했다.

그리고 함연지는 "나만의 약속이 있다"며 "한 과목당 문제집 7번은 푸는 것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클리는 스탠퍼드 입학 후 진로를 뮤지컬로 바꾼 이후에 대해 "내가 스탠퍼드를 들어가고 공부를 잘하면 의사가 됐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들어가고 나서 내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을 안 했다"며 "이 정도 성적이면 이 학교가 맞겠다고 생각해 갔는데 학교를 다니며 고민 끝에 다른 일을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다니며 그냥 열심히 공부하면 의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적성에 안 맞아 다른 길을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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