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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내의 맛' 이만기, 츤데레 남편이 사랑받는 법..조쉬·국가비, 3년차 달콤 부부 살림 대공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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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쳐


[헤럴드POP=윤세리기자]18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이만기의 해신탕 도전기, 조쉬의 런던 살림, 함소원의 시상식 참석, 홍현희·제이쓴의 알콩달콩 일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문의 택배를 들고 나타난 이만기. 이만기는 박스에서 해삼, 개불, 왕문어 등을 꺼내보였다. 이만기는 해신탕을 만들겠다고 선포, 정작 해산물 손질에 들어가자 "어우 징그러워"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숙희는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 이만기가 손질한 해산물을 안주삼아 먹으며 '혼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개불 손질에 나선 이만기. 이만기는 "아이고 넨장"이라며 "처가살이 끝나고 이게 뭐냐"며 첫 해산물 손질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저녁시간을 한참 넘긴 오후 8시 27분. 한숙희는 "배고프다"며 한숨을 쉬었지만, 이만기는 연신 해산물 손질에 열중했다. 왕문어 손질에 나선 이만기는 난색을 표하자 한숙희는 능숙하게 맨손으로 손질해 이만기를 당혹케 했다. 마침내 완성된 해신탕. 한숙희는 "고생했는데 비주얼이.."라며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국물을 먹고선 소주를 한잔 들이키면서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아들 이동훈은 부모님의 주사가 없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아버지가 예전에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그대로 쓰러져서 복도에서 잠을 자시더라"며 "어머니는 변기통에 앉아서 주무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월한 키와 훈훈함을 뽐내며 등장한 '영국남자' 조쉬. 팔로워 2백만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조쉬와 함께 아내 국가비는 유명 요리서바이벌에서 준우승, 현재 요리연구가로 자신의 레시피를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이날 조쉬는 아침 잠에서 깨어난 아내 국가비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잘잤어?"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국가비에 조쉬는 "Come on~"이라며 다정한 스킨십을 주고 받아 스튜디오 패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계속되는 영어 대화에 스튜디오에는 뜻밖의 침묵이 흘렀다. 제작진의 요청으로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해달라고 하자 이만기의 아들 이동훈은 능숙하게 영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박명수는 "어머니 교육 잘 시켰네"라면서 엄지를 치켜들었다.

함소원은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 부문 여자우수상 수상하기 이전,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한복집으로 안내했다. 시어머니는 "이 덩치에 맞는 한복이 있을지 걱정이다"라며 전통 혼례를 입었을 당시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 몸에 맞지 않았던 한복이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박술녀가 건넨 한복 화보집에는 이휘재와 아내의 사진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입고 찍은 보랏빛 망사한복이 입고 싶다는 시어머니. 진화는 "무리"라고 설득했지만 시어머니는 계속해서 "이거 큰거 있어요?"라고 묻자 박술녀는 "작지만 입혀드려볼까요?"라며 한복 착용을 도왔다.

시상식 복장으로 완별 탈바꿈한 양가 사돈과 함소원 그리고 진화. 시어머니는 "뚱뚱해보이지 않냐"고 계속 걱정하자 친정어머니가 "건강한거다. 자부심, 자긍심을 가져라"고 북돋아줬다. 특히 홍현희는 뚱뚱한 모습에 의기소침한 시어머니를 보면서 "저랑 단식원 가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가 어머니와 입장한 함소원과 진화. 만삭이라고 믿기지 않는 몸매로 등장한 함소원은 "컨디션이 왜 점점 좋아지는지, 점점 왜 매일 힘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남다른 건강함을 뽐냈다.

마침내 수상자로 무대 위에 오른 함소원. 함소원은 "10년 동안 한국 활동을 못하다가 '아내의 맛'으로 상을 타게 됐다"면서 감사함을 드러냈다. 무대 위에 함께 오른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시어머니의 자기소개에 객석에서는 환호가 들리기도 했다. 특히 시어머니는 짧은 노래까지 선사해 좌중을 압도했다.

이어 최근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제이쓴과 홍현희. 제이쓴은 홍현희와 촬영했던 영상을 모니터링하면서 홍현희를 기다렸다. 특유의 웃음 사운드로 등장한 홍현희. 그는 "밖에서 보니까 또 새롭네"라면서 제이쓴에 다가가자 제이쓴은 "지리산에서 본 것 같은데..반달곰"이라고 말하자 홍현희는 "내 영역을 욕심내는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두사람은 신혼집 인테리어를 함께 작업하면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패널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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