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시즌 개막전에서 지은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은희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끝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날 경기에서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로 2위 이미림을 2타 차로 제쳤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10달 만에 올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입니다.
이와 동시에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박세리가 보유한 우리나라 선수 LPGA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지은희 / LPGA 시즌 개막전 우승 : 시즌 첫 경기이고 스윙을 바꾸고 있는 중이라 자신감이 많이 얻어진 것 같고요, (재미있는 이벤트이고) 우승자들만 나올 수 있는 시합에 나오게 돼서 영광스러워요.]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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