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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AC 기자회견] 황의조, "성용이 형 위해서라도 꼭 우승하겠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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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두바이(UAE)] 유지선 기자= 벤투호의 '주포' 황의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기성용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황의조는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4시 30분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16강 진출을 이뤄냈고, 이제는 8강에 도전해야 한다. 준비시간도 길었고,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싶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은 바레인전읖 앞두고 '정신적 지주' 기성용이 대표팀에서 이탈하게 됐다. 선수단에도 경기 내적, 외적으로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기성용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단 각오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팀의 중심적인 선수고, 후배들도 많이 따랐던 선배다. 많이 아쉽다. 우승을 향한 동기부여가 생긴 것 같다. (기)성용이 형 위해서라도 꼭 우승을 해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기성용의 이탈이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와의 일문일답]

- 소감

16강 진출을 이뤄냈고, 이제는 8강에 도전해야 한다. 준비시간도 길었고,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싶다.

- 정신적 지주 기성용이 빠지게 됐는데?

팀의 중심적인 선수고, 후배들도 많이 따랐던 선배다. 많이 아쉽다. 우승을 향한 동기부여가 생긴 것 같다. (기)성용이 형 위해서라도 꼭 우승을 해서 보답해드리고 싶다.

- 바레인 상대로 해트트릭 경험

바레인 경기를 봤는데 빠르고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더라. 공격수부터 상대의 역습을 얼마나 빠르게 저지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공격수들이 찬스를 최대한 빨리 골로 결정지어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레인 상대로 아시안게임 때 해트트릭을 했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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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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