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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카시트에 탄 채 도로위에 떨어진 아이 무사히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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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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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자동차 뒷문이 열리면서 카시트를 탄 아기가 도로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미국 미네소타주 맨카토에서 카시트를 탄 2살 아이가 도로 위에서 누운 채 발견됐다. 아이를 발견한 운전자는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린 뒤 주변 행인들과 협력해 아이를 구해냈다. 다행히 아기는 크게 다친 곳은 없다고 알려졌다.

아기의 어머니 마이무나 하산(40)은 딸이 차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을 모른 채 운전하다가 사고 지역으로 되돌아왔다. 도로에 나뒹굴던 카시트에는 고장 난 안전띠로 추정되는 긴 끈이 달려 있었다.

현지 경찰은 어머니 하산의 차에서 어린이 좌석을 고정하는 스트랩을 발견하지 못했고 뒷좌석 문의 안전장치도 작동하지 않았다며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어머니의 과실이 있다고 봤다. 아이가 죽을 수도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니만큼 하산은 최고 1년의 징역형과 3,000 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왜 갑자기 뒷좌석 문이 열렸는지 조사 중"이라며 "아이가 다치지 않은 건 기적이며 정말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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