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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왕이된남자’ 여진구이세영, 달달한 서고 키스..”전하 연모하게 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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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왕이 된 남자’의 가짜 왕 여진구와 중전마마 이세영이 서로 키스를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하선(여진구 분)과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이 대동법을 시행하기 위해서 주호걸(이규한 분) 설득에 나섰다.

이규는 하선에게 진짜 임금이 되라고 명령했다. 이규는 “네가 전하가 돌아올 때까지 용상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하선은 “왜 용상을 지키라고 하면서 가슴을 찌른 것이냐”고 물었다. 이규는 “그 자리에 전하가 변란에 입었던 상처가 있다. 네가 진짜 임금이 되서 용상을 지켜야 너도 살고 나도 살 수 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규와 조내관(장광 분)은 내의원은 물론 좌의정 신치수(권해효 분) 등의 방문을 모두 거절했다. 중전 유소운(이세영 분) 역시도 하선의 곁을 지켰다. 대비(장영남 분)는 소운에게 하선의 건강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었다. 소운은 “앞으로 진심으로 전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소운은 하선에게 책을 읽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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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은 소운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소운은 과거 이헌(여진구 분)과 있었던 추억을 떠올렸다. 이헌은 소운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무서워하는 벌레를 직접 잡아주기도 했다. 하선은 소운의 말을 듣고 설렜다. 소운은 내의원에서 하선에게 줄 탕약을 직접 달였다.

좌의정 신치수는 이규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이규는 신치수에게 좌의정의 자리를 내놓으라고 제안했다. 이규는 “좌의정의 자리에서 내려오시면 대감을 만고에 다시 없는 충신의 자리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결국 신치수와 이규의 화해는 실패했다.

하선은 소운의 부탁을 받아 구휼미를 구하라고 신치수에게 명했다. 하지만 신치수는 재정이 없어서 구휼미를 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치수는 구휼미 보다 법궁을 짓는 것이 먼저라고 했고, 호조를 통해서 세전을 더 걷어서 구휼미를 구하라고 조언했다.

하선은 호조판서를 통해서 공납을 조사해서 구휼미를 구하라는 말을 들었다. 하선은 공납의 폐단을 들으면서 공납을 쌀로 걷는 대동법을 다시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이규와 호조판서는 대동법 시행을 위해서 엄청난 계산 실력을 지닌 수학천재 주호걸을 찾아 헤맸다. 하지만 주호걸은 역모로 몰려 죽은 길삼봉을 언급하며 이규와 함께 일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규는 운심(정혜영 분)을 통해서 대동계원들을 만났다. 하지만 대동계원들은 이규의 용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규는 운심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선은 조내관과 함께 밤이 늦도록 암행어사와 지방관들이 보낸 상소문을 읽었다. 소운은 탕약을 올리기 위해서 하선이 일하고 있는 서고에 찾아갔다. 하선은 갑자기 찾아온 소운을 깜짝 놀라게 했고 넘어지려는 소운을 껴안았다. 하선은 소운이 준 탕약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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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과 소운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 “중전이 이리 서책을 좋아하는지 몰랐다. 내가 허락할 것이 앞으로는 마음껏 드나들어라. 자연스럽고 순박한 것이 좋다면 궁에서 사는 것이 답답할 수도 있겠다”고 걱정했다.소운은 궁이 아닌 곳에서 사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하선과 소운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봤다. 그 순간 조내관이 서고로 들어왔다.

이규는 주호걸을 하선에게 소개했다. 하선은 소원을 걸고 주호걸과 도박을 했다. 도박에서 지지 않는 주호걸은 하선에게 줄줄이 연패했다. 하선은 “너의 재주가 필요하지만 강요할 생각은 없다. 마음이 동하면 그때 와라”라고 말하면서 돌려보냈다. 하선은 주호걸과 이규를 감쪽같이 속였다.

신치수는 궁에서 주세웅의 얼자 주호걸을 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호조에서 수령들의 횡령 내역을 파악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고 먼저 이조를 움직여서 호조의 일을 방해했다. 호조와 이조는 지방관의 인수인계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 신치수는 사헌부 감찰을 통해서 일의 잘못을 판단하라고 했다. 해유문서에서 지방 수령들의 횡령을 밝혀내지 못하면 호조 판서가 파직되고 대동법 시행이 늦춰질 위기에 처했다. 이규는 주호걸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밤 늦게 만나자고 했지만 주호걸은 자객의 암습을 받아 쓰러졌다.

소운은 하선에게 탕약을 전해주러 갔다가 자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손을 잡아주며 곁을 지킨다. 소운은 자고있는 하선에게 “전하를 연모하게 되었다”며 “이제야 비로소 그리 되었다”고 말한 뒤에 키스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왕이된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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