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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버닝썬 사태

[업앤다운] 그래미로 향하는 BTS, 끝나지 않은 승리의 '버닝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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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바쁘게 돌아간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에서 정리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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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가 소식,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더팩트|성지연 기자] 떡국 맛있게 드셨나요? 꿀같은 설 연휴가 지났습니다. 연휴에도 연예계는 각종 뉴스로 쉴 틈이 없었는데요. 가족들과 오랜만에 함께 하느라 혹시 놓친 소식이 있다면 <더팩트>가 알려드리겠습니다.

2월 둘째주 연예가 소식을 한 곳에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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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양예원은 지난해 5월 유튜브에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게재한 것에 이어 최근 악플러 100명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양예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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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예원 vs 악플러, 전쟁은 ing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 100여 명을 경찰에 고소, 또 한번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양예원의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는 6일 연합뉴스에 "악플러 100여 명을 7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사는 또 "이메일을 통해 악성 댓글 제보가 수천 건도 넘게 들어왔다"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블로그 등에 모욕성 글을 쓴 사람들을 고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는데요.

양예원의 변호사는 이번 고소와 관련해 악플을 남긴 가해자가 실명으로 운영하는 SNS에 진심 어린 반성을 담은 사죄문을 일정 기간 게재한다면 전향적으로 고려해 용서할 의향도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매주 또는 매월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악플러들을 계속 고소할 계획이라는 양예원.

하지만 이 보도가 나간 뒤에도 양예원을 향한 싸늘한 반응은 여전합니다.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 사건을 고백하며 연일 이슈의 중심에 있는 그. 언제쯤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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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 입구. /박슬기 기자,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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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군입대 전 콘서트 '빈자리 속출'

빅뱅의 막내 승리가 군대 가기 전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데요. 최근 콘서트를 예매했던 팬들이 티켓 예매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승리는 오는 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승리 퍼스트 솔로 투어-더 그레이티스트 승리-파이널 인 서울'이란 타이틀로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가 사내이사를 맡은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이 알려지고 승리의 도의적 책임 논란까지 제기되며 팬들은 콘서트 입장권 예매를 잇달아 취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가운데 8일, 경찰이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의 성관계 영상 내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동안 예능프로그램 및 개인사업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승리. 이번 논란과 팬들의 실망감 또한 승리가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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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서게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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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시상자되다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BTS멤버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릅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이같이 밝히며 오는 2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한국 가수가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르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 그 의미를 더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역대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알레시아 카라(Alessia Cara), 존 메이어(John Mayer),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또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행보는 올해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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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걸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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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도박' 슈,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유수영·38)에게 1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번 구형이 선고로 이어진다면 그는 걸그룹 멤버로서는 처음으로 징역형을 살게 됩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슈의 2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검찰은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상습 도박을 한 슈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슈의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과 관련해서 수사 과정에서부터 본인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단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시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고 소명했는데요.

이어 "10대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 입문 이후로 아떤 사건에도 연루되지 않고 성실히 살아왔다. 꾸준히 사회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해왔다. 이런 상황을 고려, 관대한 처분을 부탁드린다"고 간곡히 선처를 부탁했습니다.

슈는 최후 진술에서 "몇 달 동안 정말 하루가 너무 길었다. 실수로 인해서 또다시 많은 것을 느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 더 반성하겠다. 재판장이 주신 벌 의미있게 받도록 할 것이다.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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