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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용균법 처리 날도…본회의는 뒷전, 의원 19명 해외 출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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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12월 27일, 2018년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지난해 12월 27일) :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출석 도장을 찍은 의원들을 보겠습니다.

모두 270명입니다.

28명이 자리에 없습니다.

여야가 가까스로 합의해 김용균법 등 90여개 안건을 처리하기로 한 중요한 본회의인데도 빈자리가 많습니다.

국회 사무처 자료를 토대로 JTBC가 취재를 해봤더니 본회의에 불참하고 베트남 다낭으로 떠났던 김성태 전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본회의를 아예 빠지거나 중간에 회의장을 떠나 해외로 나간 의원이 19명이나 됐습니다.

윤재옥 한국당 의원은 혼자서 12월 23일부터 영국과 프랑스로 스카우트의원 연맹 소속 여야 의원 4명은 12월 22일부터 멕시코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이은재 의원 등 한국당 예결위원 일부도 24일부터 베트남에 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점점 빈자리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정무위 소속 의원 4명은 싱가포르로 향했고, 민주당 안규백 국방위원장 등 국방위 의원 4명은 인도네시아로 갔습니다.

[안규백/국회 국방위원장 : 본회의가 다시 순연이 되면서…비행기 표를 3번이나 연기를 했다고…]

19명 중 이 8명은 본회의 당일 출석 도장을 찍었지만, 중간에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 관련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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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091/NB11772091.html

강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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