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박원순 "한국당 전당대회, 눈 뜨고 못 봐주겠다"

댓글 20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목불인견"(目不忍見·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다)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른 당 전당대회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이 말은 해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이 뽑은 문재인 대통령을 막말로 모독하고 민주주의 기본질서조차 부정하는 정당에 미래가 있겠느냐"며 한국당을 몰아세웠다.

또 "아무리 당내 선거용이라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도 부정하고, 박근혜 탄핵이라는 헌법적 질서마저 부정한다면 우리가 공존할 수 있는 영역은 어디에 있겠느냐"며 "국민들 보기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bangh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