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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믿으셔야 합니다"..'SKY 머슬' 코디 6인+월드클래스가 알려주는 운동의 재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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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SKY 머슬'이 시청자들의 '운동 DNA'를 깨우겠다고 자신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위대한 운동장-SKY 머슬'(이하 SKY 머슬) 제작발표회에는 정승일 PD를 비롯해 유세윤, 권혁수, 에프엑스 엠버, 모모랜드 주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KY 머슬'은 연예계 '대표 운동러'들이 코디네이터로 변신해 즐겁게 체력과 몸매를 관리하고 싶은 참가자들과 함께 운동하며 동기를 부여해주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운동 특별 전담반'으로 변신하게 된 운동 코디네이터는 총 6인으로, '운동하는 뼈그맨' 유세윤, '의외의 운동러' 박나래, '자칭 타칭 운동 마니아' 엠버, '먹짱 배우' 권혁수, '운동 신경 끝판왕' 우주소녀 은서, '인간 비타민' 주이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헬스카 헬스마스터'로 양치승 트레이너가 합류해 이들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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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Y 머슬'은 매회 월드클래스 전문가 선생님이 운동 노하우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운동 코디 6인과 일반인 참가자 3인이 함께 이를 배우며 운동과 친밀해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운동 DNA'를 되찾아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정승일 PD는 "'SKY 머슬'은 '운동뿐만 아니라 멘탈까지도 케어해 주면서 즐겁게 가자'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1회 1종목으로 한다는 것에 있어서 저희가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총 9명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 처음 접하는 종목을 단시간에 배워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프로그램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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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승일 PD는 "매회 월드클래스 선생님이 출연해 도와주시는데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이 사람들이 어떻게 운동의 매력을 느끼는지 많은 걸 배웠다"면서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하는 만큼, 각자 대표하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진정성이 보였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운동 코디로 'SKY 머슬'에 참여한 출연진들 또한 남다른 만족감을 드러낸 상황. 먼저 박나래와 팀을 이룬 유세윤은 "평소에 운동에 관심은 있었는데 잘 하지 못해서 참여하게 됐다. 시청자분들에게 다양한 종목에 대한 작은 자극만 줄 수 있어도 저희는 성공한 게 아닐까 싶다"면서 "박나래 씨와 서로 즐겁게 하자며 응원해줬다"고 덧붙여 남다른 팀워크를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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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또한 "많은 분들이 운동에 겁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프로그램을 하면서 운동은 무서운 게 아니고 한 번 노력하면 진짜 다른 세상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뒤, 팀을 이룬 은서에 대해 "제가 개인적으로 겁이 많은 편이라 은서 양이 제게 자신감을 더 많이 심어줬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권혁수는 "이렇게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떤 뒤 "낮은 체중 때문에도 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기 위해 운동을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하게 먹을 수 있게 돼서 기쁘고 먹기 위해 운동한다는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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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 또한 "전 에너지 넘치고 재밌고 즐겁게 운동하기 위한 코디인 것 같다. 그래서 저 또한 좀 더 재밌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걸그룹은 외모에만 신경 써서 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회로 마음과 몸이 함께 예뻐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좋다"며 'SKY 캐슬'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 외에도 유세윤은 이날 참석하지 못한 박나래, 양치승, 은서에 대해 "박나래 씨는 워낙 에너지가 넘치지 않나. 함께 하면 뭐를 같이 하든 신나겠다 싶었다. 양치승 관장님 또한 방송을 너무 잘 아시고 방송을 위한 멘트와 코칭을 잘 아셔서 즐거웠다. 은서 양은 활력 넘치고 에너지 넘치는 분이라는 걸 이번에 알았다"라고 이야기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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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KY 머슬'의 경우, 한 회라는 짧은 시간 동안 운동을 배워야 한다는 점에서 몰입이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었던 상황. 이러한 질문에 정승일 PD는 "저희 프로그램이 파일럿이라 좀 더 많은 종목을 보여드리고 싶어 1회 1종목을 택했다. 저희도 처음에 그 부분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을 하니 신기하게 뭔가 나오긴 하더라. 하지만 선수분들도 길게 해서 성취가 보이는 걸 원하셔서 저희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되면 롱텀을 기획해서 꾸려나가보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1회에서 만난 박태환 선수에 대해 "물 공포가 있었는데 멘탈 수영으로 극복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김연아, 손연재, 강호동, 이만기,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낸 'SKY 머슬' 출연진들. 제작발표회 내내 '즐거운 운동'을 강조한 이들이 과연 시청자들의 '운동 DNA'를 일깨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KY 머슬'은 오는 23일 오후 6시4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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