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섭 개인전 'From Nature'
호방한 터치와 색면의 중첩으로 자연이 선사하는 내면의 자유, 장자의 소요유(逍遙遊)적 삶을 시각화했는데, 전시 제목처럼 작품 속 공명하는 노랑·초록·파랑의 색 배합이 무한한 평온을 뿜어내고 있다. 기분 좋은 자연의 표정이 세속 가치를 잊게 한다. 이씨는 "화가는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어야 한다"며 "고요하지만 웅장한 자연과의 소통이야말로 내 작업의 끊임없는 모티브"라고 했다. 070-824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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